매일경제
진아건설, 개발호재 기대감 ‘영종 진아레히’ 3월 공급
인천 영종도 일대 부동산 시장이 반등을 노리고 있다. 미분양이 많고 인천 도심과 거리가 있다는 이유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왔지만, 잇단 개발호재와 2026년 행정체제가 영종도에서 ‘영종구’로 승격을 앞두면서 인구 유입 등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인천광역시 중구의 미분양 가구수는 877가구였지만, 작년 11월 65가구로 감소했다. 11개월간 약 92.6% 감소율을 보인 셈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준공에 이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제3연륙교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특히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약 1조9000원을 들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지은 초대형 규모의 복합리조트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허가를 받은 만큼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